낮은 자세로 민의에 귀 기울여요

2009.04.02 19:13:49 14면

군포시 격식없는 현장대화 지역민 호응
건의·애로사항 7일이내 처리 원칙 진행

 


자치행정 최고책임자인 단체장이 주민들의 건의 및 애로를 직접 청취하고 시정에 반영하는 군포시의 현장대화가 시민들로 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각동 주민센터를 순회하며 매주 수요일에 실시되는 현장대화는 자연스러운 분위기에서 주민들이 시장에게 지역의 현안사항이나 건의 및 애로사항 등을 스스럼없이 나누는 자리 잡고있다.

현장대화는 예약·격식·서류가 없는 3무(無)형으로 진행된다.

현장대화는 격식을 중시하던 과거관행에서 벗어나 격의 없는 진솔한 대화를 주고받음으로서 주민의사가 가감 없이 전달됨은 물론 현장 확인까지 이어져 행정의 사각지대를 좁혀가고 있다.

시청이나 유관기관 등에 건의사항이나 현안사항 또는 개인적인 애로사항 등을 직접 듣고 해결방안을 모색하는 현장대화는 주민불편해소는 물론 스피드행정과 행정서비스의 질적 향상에 기여하고 있다.

2일 현장대화에 참석한 군포2동 최 모(45세)씨는 “작년 말에 위암수술후 소득없이 치료를 받느라 병원비 부담이 크고 생계가 막막한 상태였는데 오늘 시장을 만나 속 이야기를 털어놓았다”며 “시장이 직접 동에 와서 주민들의 목소리에 귀기울여주고 현장까지 찾아주니 고마울 따름”이라고 말했다.

노재영 군포시장은 “주민과 함께 호흡하고 눈높이를 맞춰 주민 목소리를 직접듣고 의견을 시정에 적극 반영하기위해 현장대화를 실시하고 있다”며 “현장행정을 통해 주민이 만족하고 자부심을 갖도록 지속적인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현장대화를 통해 나타난 건의 및 애로사항은 7일 이내 처리를 원칙으로 하고 장기간 소요되는 사항은 각동 주민센터를 통해 건의자에게 진행사항을 수시로 통보해주게 된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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