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부 ‘저탄소 녹색성장’ 포부

2009.06.04 21:29:18 2면

신도시 에너지절약형 건설 추진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신도시 조성이 추진된다.

4일 국토해양부에 따르면 국토부는 기후변화에 대응해 앞으로 조성되는 신도시는 신재생에너지 활용하고 분산형 빗물관리시스템 도입하는 등 저탄소 에너지절약형 신도시 조성에 대한 틀을 마련하고 추진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국토부는 이와 관련한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개최하고, 올해 말 연구용역이 완료되면 이를 반영해 ‘지속가능한 신도시계획기준’과 ‘도시계획시설의 결정ㆍ구조 및 설치에 관한 규칙’ 등을 개정해 신도시 건설시 적용하기로 했다.

국토부의 이번 방침은 기후변화에 따른 각 국의 치열한 ‘Green Race’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한 포석이다.

‘저탄소 녹색성장’은 현 정부의 가장 핵심적인 과제로서 현재 다양한 시책을 강구중이며, 그 일환으로 국토부는 에너지다소비형 신도시에서 에너지절약형 신도시로의 패러다임 전환을 시도하고 있다.

에너지절약형 신도시 조성을 위한 연구방향도 제시했다..

우선 기후변화를 초래하는 화석에너지를 줄이고, 태양광, 태양열, 지열, 풍력 등 환경친화적인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대하도록 유도할 계획이다.

신에너지는 태양, 풍력, 수력, 해양, 지열에너지 등이며, 재생에너지는 바이오에너지, 연료전지, 수소에너지, 폐열에너지 등이다.

이에 따라 공공청사 및 일반 주거단지내 전기, 가스, 냉난방 시설에 대해 태양열ㆍ태양광ㆍ지열 등 신재생에너지 의무사용 비율을 정하고 에너지자립 시범단지 조성 등을 통해 신재생에너지 사용을 확산시켜 나갈 방침이다.
이경진 기자 lkj123@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