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24시] 광명 젊은국장들 시정 참모역할 기대

2009.06.18 21:34:16 15면

그동안 광명시에 몸담아 왔던 국장급 다섯명이 최근 명퇴를 했다. 이를 계기로 시청내 고위간부들의 평균 연령도 50대 초반으로 젊어졌다.

또 이들 국장들은 그동안 광명에서 잔뼈가 굵은 인재들로 평가돼 광명시 공직사회가 모처럼(?) 활기를 띄고있다.

이효선시장이 능력위주의 인사를 했다는 청내 평가가 나오면서 이들 신임국장들에 대한 시민들의 기대 또한 커진게 사실이다.

이제는 승진의 감격에만 젖어 있을것이 아니라 이 시장과 함께 광명시에 쌓인 현안 문제들을 슬기롭게 풀어나가야 한다. 많은 어려움이 뒤따르겠지만 현재 공무원 조직의 균형을 잡고 능력을 배양시켜 시 발전에 가진 역량을 최대한 발휘해야 한다.

이번 승진 인사에는 기술직 서기관 2명, 행정직 서기관 3명이 발탁됐지만 이중 기술직 보직을 받은 두 사람은 광명시의 거대사업인 뉴타운 사업을 기초부터 이끌어가야 할 무거운 짐을 지고 있어 많은 사람들의 관심을 받고 있다. 또 그동안 시장을 비롯한 시 집행부와 시의회간 해묵은 갈등도 적법한 해법을 찾아 반드시 봉합해야만 더 큰 광명을 만들어 나갈수 있을것이다.

현재 당적을 보유하지 않고 있는 이 시장의 당적문제도 신임 국장들이 잘 중재해 이 시장이 한나라당과 민주당 어느 당을 선택해도 광명시를 이끌어 가는데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신임국장들의 중재와 역할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번에 선임된 50대 젊은 국장들은 31만 시민들의 이같은 기대를 가슴에 안고 부디 시정의 올바른 참모로 활기찬 광명발전에 초석이 되어주길 간절히 기대해 본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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