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관군경 대침투 훈련

2009.09.20 21:56:21 19면

육군17사단과 국군 기무사령부는 오는 22일부터 24일까지 김포시 일대에서 서해안 및 한강을 통해 침투하는 적에 대비한 대침투 합신·합동조사 종합훈련을 민·관·군·경 통합으로 실시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북한군 침투전술에 입각하여 실전적인 훈련 상황을 조성한 가운데 후방 지역에 대한 국지도발 대비태세를 확립하고, 지역 합동신문조 및 합동조사반의 첩보수집과 정보유통 능력 향상을 위해 실시된다.

훈련 간에는 대항군 소탕을 위해 서해안·한강 대침투 통합상황조치 훈련, 주요 차단선 및 봉쇄선 점령등이 이루어져 군·경 주요장비와 병력 기동, 주요 도로상의 교통통제 등이 병행될 예정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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