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 벼 건조실태 점검 맛있는 쌀의 기준 ‘45°’

2009.10.05 20:07:20 16면

군 본청·읍면 직원 건조기 1천319대 대상

 


강화군은 최근 전국적인 쌀 소비 감소와 수급불균형 현상이 단기간에 해소되기 어려울 것으로 예상하며 향후 쌀 판매경쟁에서 앞서 나가기 위해 밥 맛을 올려주기 위한 특단의 노력을 하고 있다고 5일 밝혔다.

군은 이번주부터 본격적인 미질 향상을 위해 군 본청 직원과 읍면직원을 동원해 농가에서 운영중인 곡물건조기 1천319대에 대한 지도 점검에 나섰다. 이달 말까지 계속될 점검에서 벼건조 온도를 45˚C 이하로 설정하도록 농가를 대상으로 홍보와 행정지도를 병행키로 했다.

이와 관련해 안덕수 강화군수는 5일 읍면장들에게 “추수철을 맞아 일부 남아 있는 전년도 재고 쌀 소진에 만전을 기하고 특히 올 해 쌀 판매와 관련해서도 품질향상을 위한 적정 벼건조 온도 준수를 농민들께 지도해 줄 것”을 지시했다.

강화섬 쌀은 고려시대 이후 개간된 청정지역 농토에서 긴 일조량과 해풍을 맞고 자라 밥맛이 좋고 최근에는 거의 농약사용을 하지 않아 친환경적으로 우수한 쌀로 각광받고 있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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