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역기피 어깨탈구 수술 병원장 등 2명 내주 소환

2009.10.22 21:17:39 8면

병역비리 사건을 수사중인 일산경찰서는 병역기피 혐의자 등에게 어깨탈구 수술을 해 준 의사 1명을 22일 소환 조사한데 이어 다음주까지 A병원 원장 등 나머지 의사 2명에 대해서도 소환 조사키로 했다.

경찰은 이날 출석한 의사를 상대로 이들의 어깨상태가 수술을 받을 정도였는지, 어깨수술이 적절했는지, 병역기피 목적을 알고 있었는지 등에 대해 조사를 벌였다. 그러나 의사는 “진료를 받으러 온 환자의 의도를 전혀 알 수 없었으며 의학적 판단에 따른 적절한 수술이었다”며 혐의를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또 이날 병역기피 혐의자들에 대한 신체등위 판정 절차가 적절하게 이뤄졌는지 확인하기 위해 지방병무청 관계자 3명을 참고인으로 불러 조사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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