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인 아라뱃길사업 2차 보상 수공, 편입 토지 등 내일부터

2009.11.15 21:00:50 18면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김포터미널, 연결수로 등 경인 아라뱃길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연결수로 등에 대해 2차 보상을 실시한다고 15일 밝혔다.

K-water 사업단에 따르면 지난 7월3일 김포터미널, 연결수로 등에 대해 실시계획이 고시된 후, 편입토지 확정을 위한 분할측량, 토지및 물건에 대한 현황조사, 보상설명회, 보상협의회, 감정평가를 거쳐 오는 17일부터 토지소유자 등과 협의 보상을 실시한다.

K-water는 보상업무 수행과정에서 세무사, 법무사, 감정평가사를 고문으로 위촉하여 물건에 대한 감정평가, 양도소득세액 산출 및 납부 등의 내용에 대해 무료 고객 상담을 실시하며 고객 인근 장소에 임시 보상사무소를 개소해 보상내용 상담 및 손실보상서류 접수 등 고객 편의를 도모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17일부터 다음달 18일까지 고촌농협에 임시 보상사무소를 개소한다.

한편 K-water 정진웅 단장은 “경인 아라뱃길사업에 편입되는 토지 및 지장물건 등에 대한 손실보상의 내용과 방법, 절차 등을 상세하게 안내하고, 손실보상 관련 의문사항을 해소하는 등 보상업무 수행과정에서 고객들에게 불편한 점이 없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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