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시 뉴타운 명품화로 간다!

2009.11.19 21:18:05 11면

만안뉴타운 대상 도시재생 국제포럼 개최
국내외 전문가 문화 지속성·균형발전 등 제시

안양시가 18일 안양대학교 아리홀에서 개최한 ‘만안 뉴타운 명품화 방안 모색을 위한 도시재생 국제 포럼’에서는 400여명의 만안구 주민들이 참여한 가운데 뉴타운의 새로운 비전을 위한 국내외 전문가들의 다양한 제안이 쏟아졌다.

도시 재생을 위한 정보들과 문화적 정체성 구축방안을 발제한 독일 크누드 조슈아 엠 교수는 안양의 사회적 요건을 독일 함부르크의 도시와 비교해 봤을때 새로운 도시 형태가 가져야 할 원칙으로 재생력 있는 도시는 문화적 지속가능성이 있어야 하고, 지역공동체 사회 구현이 이뤄져야 할 것임을 강조했다.

이정형 중앙대 교수는 ‘도시 재생사업을 통한 경쟁력 확보 방안’이라는 발제를 통해 “개발이익에 대한 지역주민의 과도한 기대감 등 기존의 뉴타운은 문제점이 있다”며 안양지역을 균형적으로 발전시킬 미래상을 설정하고 주택공급의 논리를 올바로 정립해야만 기존의 문제점을 답습하지 않을 것이라고 피력했다.

또한 이 교수는 “고가분양으로 인해 현 거주민이 재정착하지 못하는 일이 없어야겠지만 한편으로 서민용의 값싼 주택을 대량 공급하려다가는 자칫 고밀도 개발이 이루어질 수도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포럼에 참석한 이필운 안양시장은 “각계의 전문가들이 제안해주신 다양한 아이디어를 뉴타운 사업에 반영하여 세계적인 창조도시·명품도시를 조성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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