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방본부 ‘부패와의 전쟁’

2010.01.12 21:13:47 6면

전국 최초 소방 비바 캠페인·청렴지킴이 추진

경기도소방재난본부는 전국 최초로 소방 ‘비바 캠페인’을 벌이는 등 부패와의 전쟁을 선포하고 나섰다.

도소방재난본부는 올해부터 소방공무원들의 부패방지와 청렴도 제고를 위해 소방 비바 캠페인과 함께 내부 직원들의 의견수렴 창구인 ‘청렴지킴이’제도 등을 추진한다는 내용의 ‘반부패·청렴 종합대책’을 마련, 적극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전국 최초로 시행되는 소방 비바(Viva) 캠페인은 5천500명의 경기 소방공무원들을 상대로 올해부터 절주, 금연, 건강클리닉 등 소방공무원들의 건강증진을 도모하고 생활화함으로써 경기도가 추진중인 무한돌봄 등 기부문화 활성화에도 적극 동참하자는 취지이다.

또한 소방본부는 올해부터 민원인들의 공무원 부패신고 절차를 간소화하고 내부 직원들의 의견수렴 창구인 ‘청렴지킴이’ 제도도 도입하기로 했다.

특히 소방민원인의 접근성 확보를 위해 현행 3단계의 클린신고센터 이용 방법을 1단계로 개선하고, 소방민원에 대한 고객만족도를 실시간 수렴하기 위해 IT 인프라를 활용한 민원처리 실시간 청렴도 평가시스템을 도입키로 했다. 이와함께 그동안 소방검사 등 예방분야에서만 시행하던 명예감사관 제도를 화재·구조·구급 분야까지 확대하고, 민원인들의 고객만족도 조사도 수시로 실시하며, 직원들을 대상으로 한 행동강령 교육도 강화키로 했다.

소방본부는 이같은 반부패 시책을 차질없이 추진하기 위해 ‘청렴도 향상기획단’을 구성, 운영할 예정이다.
정영선 기자 bing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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