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강남·여의도 버스노선 신설 확정

2010.02.22 21:54:27 19면

고양시민의 숙원이었던 강남방향과 여의도방향의 버스 노선 신설이 마침내 확정됐다.

22일 고양시에 따르면 그동안 서울시의 대중교통 정책에 막혀있던 서울 도심권 진입 노선이 고양시와 지역 국회의원, 그리고 운송업체간의 일치된 공조로 6개월여의 기간 동안 서울시를 적극적으로 설득, 신설 동의를 얻어냈다.

이에 따라 강남방향은 일산동구 덕이동에서 출발하여 탄현마을~중산지구~식사·풍동지구~백석역~마두역~강남으로 가는 노선이 15분~20분 배차로 14대, 덕양구 원당에서 출발해 화정역~행신동~서정마을~강남으로 가는 노선이 15분~25분 배차로 8대 등 총 22대가 늘어나게 된다. 기존에 강남방향으로 운행 중인 9700번 노선과 합할 경우 38대가 운행, 고양시민의 강남권 진입이 획기적으로 개선될 전망이다.

또한 여의도 방향은 파주 교하지구에서 대화동을 거쳐 일산 중앙로를 따라 행신 서정마을을 경유해 여의도까지 운행하는 노선이 15분~25분 배차로 10대가 신설된다.

이번에 결정된 신설 버스는 굴곡노선을 직선화하고 경유지를 단축해 이용시민들의 승차시간을 줄이는 방향으로 계획됐으며, 시는 오는 6월 말까지 운행개시를 목표로 준비에 박차를 가할 방침이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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