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企 62% “인재 빼앗겨 봤다” 낮은 연봉·인센티브 등 원인

2010.03.02 20:57:16 11면

중소기업 5곳 중 3곳이 뽑고 싶던 인재를 경쟁사에 빼앗겨본 경험이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직원수 300명 미만의 중소기업에 재직 중인 인사담당자 657명을 대상으로 ‘중소기업 채용경쟁력’에 관해 설문한 결과 응답자의 62.1%가 뽑고 싶던 인재를 경쟁사나 다른 기업에 빼앗겨본 경험이 있다고 답했다.

뽑고 싶던 인재를 빼앗긴 이유로는 가장 많은 49.8%가 ‘상대적으로 낮은 연봉 및 인센티브’을 꼽았으며 이어 채용과정에서 면접관들이 지원자에게 호감 가는 행동을 보이지 못해(34.1%), 회사의 낮은 인지도(25.5%), 적극적인 인재유치를 위한 전사적 지원 부족(19.1%), 회사의 비전 및 직무에 관해 충분하지 못한 설명(17.2%), 출퇴근길 교통 편의(15.9%) 등의 순이었다.

또 신규인력 채용 시 신입사원과 경력사원 중 어느 쪽의 채용이 더 어려운가에 관한 질문에는 응답자의 55.1%가 경력사원이라고 답했다.

경력사원 채용이 더 어렵다고 답한 이유로는 연봉을 맞추기가 어렵다는 의견이 40.1%로 높게 나타났고, 이어 직무에 부합하는 지식 및 기술을 가진 지원자 부재(26.8%), 적합한 경력 연차의 지원자를 찾기가 어려움(25.7%) 등으로 답했다.
안경환 기자 jing@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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