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서구, 쓰레기 무단투기지역에 경고판

2010.03.08 22:16:54 18면

고양시 일산서구는 쓰레기 무단투기를 근절하기 위해 관내 상습 쓰레기 무단투기 지역에 새로운 경고판을 설치한다.

8일 구에 따르면 무단투기 근절을 위해 도로변, 하천, 주택가 나대지, 공터 등에 새로운 방식의 무단투기 경고판을 제작, 설치키로 했다.

이번에 제작된 경고판은 주민들의 경각심 제고와 자연환경보전을 위해 기존의 단순 경고문구만 적혀있는 경고판이 아닌 시각적으로 시민들이 관심을 가질 수 있는 새로운 방식의 경고판이다.

이 경고판은 KBS에서 제작한 공익광고 ‘쓰레기 무단투기 편’ 중 주요장면을 카피, 시각만으로도 홍보효과를 볼 수 있도록 했으며, 기존 경고 위주의 홍보물을 탈피하고 넛지(nudge)효과를 적용한 친밀한 홍보 판으로 제작됐다.

구 환경녹색과 관계자는 “지금까지 무단투기 장소 경고판의 경우 글로서 표현했지만 이에 앞서 무엇보다 무단투기가 근절되기 위해서는 단속보다는 주민 스스로의 의식변화가 중요하기 때문에 이번에 새로운 경고판을 설치하게 됐다”고 말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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