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시 기후변화 대응 민방위교육

2010.03.15 21:04:06 18면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등 체험실습 위주 진행

고양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한 새로운 방식의 민방위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15일 시에 따르면 최근 도시화와 환경변화에 따른 각종 재난이 다양화 · 대형화됨에 따라 ‘저탄소 녹색성장 및 기후변화 대응’이라는 과목을 추가하여 민방위대원들의 소양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강사 간담회를 개최한 후 강사 8명에 대한 위촉장 수여 및 앞으로 체험실습형 교육을 추진하기 위한 연구 강의 발표와 교수기법 토의 등 민방위교육 발전방안을 이미 마친 상태다.

특히 고양시 민방위 체험실습 강사진은 4개분야 8명으로 저탄소 녹색성장 관련 소양강사 2명, 화재예방 2명, 화생방방호 2명, 심폐소생술 2명 등이 교대로 교육을 진행하게 된다. 체험실습형 민방위교육장은 국·도비보조 사업으로 지난해 1월부터 9월까지 5억원의 예산을 들여 6개의 테마를 주제로 구성됐다.

고양시 재난안전관리과 안원준 과장은 “이번에 새롭게 달라진 민방위 교육을 통해 유사시 많은 사람의 생명을 구하는 데 큰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고양시 민방위 교육장 1층은 교육생들이 자연스럽게 자연재난 · 인적재난과 관련된 각종 영상물을 12개의 모니터를 통해 볼 수 있도록 홍보관이 마련됐으며, 지진체험실습장은 모션시뮬레이터를 통해 지진규모별로 지진을 체험하고 지진발생시 행동요령 등을 숙지할 수 있도록 했다. 이밖에 2층에는 화생방 체험실습장과 화재진압 체험실습장, 연기피난 체험실습장을 갖추었다.
고중오 기자 gjo@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수원본사 : 경기도 수원시 영통구 영일로 8, 814호, 용인본사 :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인천본사 : 인천광역시 남동구 인주대로 545-1, 3층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인터넷신문 등록번호:경기, 아52557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