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시- 환경부 ‘녹색성장’ 주민 참여도 높인다

2010.03.24 20:16:13 16면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포럼
교통·일자리 분야 실질 성과 창출 목적

인천시는 24일 인천종합문화예술회관 국제회의장에서 환경부와 공동으로 ‘인천지역 저탄소 녹색마을 조성방안’을 주제로 포럼을 개최했다.

이날 발표자로 나선 한국환경정책평가연구원 장기복 박사는 “지난해 기본법 제정 등 녹색성장의 기반을 마련했으나 시민의식 부족으로 녹색생활 실천율이 저조했다”며 “올해부터는 녹색성장의 실질적인 성과 창출을 위한 녹색교통과 녹색건물, 녹색공동체, 녹색 일자리, 녹색생활 방향 등을 추진해야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인천발전연구원 윤하연 연구원은 “인천지역은 바이오매스가 풍부하고 자연력 이용이 용이한 강화군, 옹진군이 녹색마을 시범 사업지역으로 최적”이라며 “성공적인 녹색마을 시범사업 조성을 위해 지자체의 의지도 중요하지만 주민의 자발적인 참여도가 중요하다”고 주장했다.

시는 이번 행사를 온실가스 저감을 위해 녹색행사로 추진, 참석자는 대부분이 대중교통을 이용했고 행사를 통해 발생된 탄소상쇄금을 ‘인천 몽골 숲 조성기금’에 기부했다.

시 관계자는 “정부의 녹색성장의 주요사업인 녹색마을 시범사업을 올해 2~3개 선정될 수 있도록 인천 녹색마을 조성 추진단을 구성, 활동 중”이라며 “향후 다수의 녹색마을 조성 등 저탄소 친환경 모범도시 인천을 만들 계획”이라고 말했다.
김성웅 기자 ksw@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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