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시 여성회관은 오는 17~27일 여성회관 3층 컴퓨터실에서 ‘이주여성 컴퓨터 무료특강’을 실시한다. 이주결혼여성들의 사회적응을 돕기 위해서다.
교육 대상자는 여성회관에서 이주여성 한글 강좌 수강생인 베트남, 중국, 필리핀 국적의 여성 17명이다.
모두 4회에 걸쳐 진행되며 과목은 한컴 타자 연습하기, 정보 검색하기, 이메일 보내기, 인터넷 쇼핑몰 이용하기 등이다.
김홍표 교육담당자는 “문화가 다른 이국에 시집와 생활하다 보면 생활방식 등의 차이로 적응하는데 어려움이 많을 것으로 안다”며 “앞으로 이주여성들이 조기에 가정생활에 적응할 수 있도록 다양한 특강 프로그램을 개발해 제공할 계획”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