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교생 협박 조직 가입시킨 조직원 입건

2010.11.04 20:50:00 7면

수원중부경찰서는 4일 고등학생들을 협박해 조직에 가입시키고 폭행한 혐의(폭력행위 등 처벌에 관한 법률위반)로 수원북문파 조직원 P(30)씨 등 10명을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이들은 지난 2007년 7월 중순쯤 수원지역 고등학생 A(당시 17세)씨 등 6명을 협박해 강제로 조직에 가입시키고, 학생들이 숙소에서 달아나려하자 폭행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경찰은 같은 혐의로 H(27)씨 등 2명을 지명수배하고 이들의 행적을 쫓고 있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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