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지난 8개월 동안 중간고사와 기말고사를 축소·폐지한 도내 10개 초교에서 상시평가를 우선 시행한 결과 높은 성과가 나타났다고 18일 밝혔다.
이들 학교에서 공통적으로 제시한 주요 성과들은 ▲학생의 창의력 신장 ▲학생의 자기주도학습능력 향상 ▲학부모의 공교육 신뢰도 향상 ▲교사의 교수학습 방법 개선 등이다.
도교육청은 이날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에서 초등 교원 530여명와 함께 ‘선진형 교수학습 상시평가 선도학교 운영 합동보고회’를 갖고 이 같이 밝혔다.
선도학교는 국어, 사회, 수학, 과학, 영어 등 5개 교과를 2개교씩 나눠 모두 10개교에서 지난해 6월부터 이달까지 상시평가를 우선 시행했다.
상시평가는 교육과정 중심의 평가를 통해 학생들의 창의적 학력향상을 꾀하는 교육 프로그램이다.
이중 일부 학교는 해당 학년이나 해당 교과의 중간·기말고사를 보지 않고 교원들이 개발한 교육과정 중심의 서술형·논술형·개방형 평가 문항을 적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