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교육청 고용안정 촉구 회견

2011.01.18 21:16:28 22면

민노총 道본부·학교비정규직노조 등 5개 단체

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기본부, 학교비정규직노동조합 경기추진위원회 등 5개 노동단체는 18일 도내 학교비정규직 고용안정에 대한 도교육청의 책임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가졌다.

이날 도교육청 현관에서 진행된 기자회견에는 노동단체 회원 30여명이 참석해 학교비정규직 근로자들의 문제 해결에 도교육청이 나설 것을 촉구했다.

이들은 “비정규직 근로자들의 고통은 학생을 가르치는 초·중·고 학교 현장에서도 심각하게 나타나고 있다”며 “학교 현장에서 이들은 해마다 계약이 만료되는 2월 전부터 계약해지를 통보당하는 힘든 시기를 겪고 있다”고 제기했다.

아울러 “올해는 도내 학생 수 감소가 예상되고 조리종사원 400여명이 학교를 떠나야 할 상황”이라며 “도교육청이 직접 학교비정규직의 고용불안, 근로조건 저하 등의 문제 해결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들은 기자회견 후 도교육청에서 요구 서한을 전달한 후 교육과학기술부 앞에서 열린 ‘전국 학교비정규직 노동자 결의대회’에 참여해 시위를 벌였다.
이종일 기자 lji2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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