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올해 4천100억원을 투입, 바이오 순환림 조성을 포함한 녹색성장 산림경영 등 6대 산림.녹지정책을 추진한다고 26일 밝혔다.
도는 녹색성장 대비 지속가능한 산림경영을 위해 바이오 순환림(백합나무같이 탄소흡수 능력이 좋고 빨리 자라는 속성수로 조성하는 산림) 등 1천142㏊의 조림사업을 벌이고, 1만3천750㏊의 생육단계별 숲가꾸기 사업을 이어간다.
기후변화협약 이행강화를 위해 2009년부터 진행 중인 중국 네이멍구(內蒙古) 사막화 방지조림 250㏊ 조성을 계속하고 목재 펠릿보일러 647대를 보급한다.
산불진화 헬기 17대를 임차해 산림병해충 예찰활동을 강화하는 등 산림보호 및 산림재해도 최소화하기로 했다.
강씨봉 자연휴양림(가평군 북면)과 바다향기 수목원(안산시 대부동), 잣향기 푸른교실(가평군 상면) 등 산림휴양공간 확충사업도 지속적으로 추진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