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수도권광역급행철도(GTX) 노선을 대규모 택지개발지역과 보금자리주택 및 관광단지 등과 연계시키는 방안을 검토하는 등 종합철도계획 마련에 들어갔다.
30일 도에 따르면 도는 GTX가 ‘국가기간교통망계획 2차 수정계획’에 포함됨에 따라 올해 사업 추진이 본격화 될 것으로 보고, 도내에 추진중인 대규모택지개발지역과 주택개발, 보금자리주택 및 산업단지, 관광단지 등과 연계하는 방안을 추진중이다.
이와 함께 도내에 건설되거나 운행중인 각종 철도에 대한 고속화 및 급행화를 추진, 원할한 GTX연계방안을 함께 마련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고속화와 함께 GTX의 서비를 지역을 늘림으로써 GTX건설 효과를 극대화 시킨다는 방침에 따른 것으로 종합적인 철도이용 활성화 기대에 따른 것이다.
도의 이 같은 검토는 특히 서울과 인천 등 수도권지역을 포함한 용역에 이어 수도권을 포함한 전국적인 종합검토 용역에 따른 정부대응을 보다 논리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풀이된다.
또한 경제와 재무성에 있어서도 사업 완공 후 40년까지 분석을 꾀함으로써 철도 교통과 관련된 사회경제지표까지 검토는 물론 장기적으로는 도로와 도에서 추진하는 각종 대규모 사업 등과도 연계되는 방안이 추진될 것으로 보인다.
경기도 관계자는 “GTX사업이 본격적으로 추진될 것으로 예상돼 도내에서 각종 교통수단과 연계하는 방안 및 수도권과 전국적으로 미칠 수 있는 영향을 분석하는 것”이라며 “특히 도내에서 추진되는 각종 대형 사업 및 관광지와의 연계방안 도 철도 고속화에 맞춰 연구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