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도지사 인증 경기미 ‘G+Rice’의 판매처 확대와 철저한 품질관리로 명품쌀의 입지를 굳힐 방침이라고 10일 밝혔다.
2008년부터 출시되고 있는 ‘G+Rice’는 잔류농약 등 유해성분 199가지를 식품의약품안전청(KFDA) 기준치의 2분의 1로 줄이고 완전미 비율 97% 이상, 단백질 함량 6.3% 이하의 철저한 품질관리를 거친 프리미엄급 명품쌀이다.
도는 올해 9개 시.군 14개 혁신단지 4천㏊에서 생산하는 G+Rice 1만8천t의 판매처를 전국 140여개 E마트와 서울 양재.창동 유통센터로 확대할 계획이다.
199개 유해성분 안전성 검사에서 기준치 2분의 1을 넘으면 1개 항목당 500만원의 보상급을 지급하는 제도도 지속 운영, 소비자들을 안심시키기로 했다.
또 시중에 유통되는 G+Rice에 대해 연 5회 이상 자체 품질검사를 벌이고 중금속 오염을 사전차단하기 위해 3~5월 농업기술원에서 정밀 토양분석을, 4~5월 관개용수 수질분석을 실시한다.
이밖에 생산 농가에 대한 재배 매뉴얼 보급 및 교육과 이력추적제도 계속한다.
G+Rice의 판매가격은 지난해말 기준 4㎏ 1만4천800원, 10㎏ 3만원으로 10㎏의 경우 경기미 평균가 2만3천원에 비해 30% 비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