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15일 지방정부 차원의 협력을 모색하기 위해 2008년 5월 도내 17개 도시와 중국 산둥(山東)성 17개 도시가 창설한 ‘경기도-산둥성 도시연합’이 오는 9월 중국에서 첫 회의를 한다고 밝혔다.
회의 장소는 산둥성내 지난(濟南)시 등이 검토되고 있다.
도는 첫 회의에서 양 지역간 교류 활성화 방안과 함께 앞으로 회의를 매년 양 지역을 순회하며 개최할지, 격년제로 할지 등을 협의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도시연합에는 도내에서 수원.부천.고양.안양.용인.화성.평택.시흥.광명.광주.김포.포천시 등이, 산둥성에서 지난.웨이하이(威海).칭다오(靑島).웨이팡(삼수변에 維坊).옌타이(煙臺).쯔보(淄博).둥잉(東營).르쟈오(日照).료청(聊城).빈저우(濱州).타인안(泰安).라이우(萊蕪)시 등이 참여하고 있다.
김문수 지사를 포함한 도내 해당 지자체장들은 2008년 5월 중국에서 산둥성 도시들과 도시연합을 창설하는 내용의 합의서에 서명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