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마크 농산물 생산기반 넓힌다

2011.02.27 20:49:45 2면

道 2014년까지 280개소 확대
출범 10년만來 1조125억 성과

경기도는 도지사가 인증하는 농산물 브랜드인 ‘G마크’ 농산물 생산경영업체 수를 해마다 확대하기로 하는 등 G마크 농산물 생산기반을 넓히기로 했다.

경기도는 27일 “도지사가 품질을 보증하고 환경친화적인 G마크 농산물의 생산경영업체를 지난해 222개소에서 올해 230개소로 늘리고 오는 2014년까지 280개소로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도가 이처럼 G마크 인증 업체수를 늘리려는 것은 2000년 30여개 품목을 대상으로 시작한 G마크 인증제가 정착되면서 참여 업체수와 매출액이 놀랄 만큼 성장세를 타고 있기 때문이다.

G마크 인증 생산경영체수는 2008년 134개소에서 2009년 166개소로 늘었고, 이에 발맞춰 매출액도 2008년 5천431억원에서 2009년 7천213억원으로 큰 폭으로 증가했다.

특히 지난해에는 G마크 출범 10년만에 매출액 1조125억원을 달성하는 놀랄만한 성과를 내기도 했다. 이에 따라 도는 G마크 인증업체가 지역 농업의 새로운 수입모형을 창출하고 식품산업을 육성하는데 큰 역할을 하는 것으로 판단, G마크 농산물 생산을 확대하기로 했다.

G마크 우수 농산물이 대형 유통업체에 입점할 수 있게 판촉활동을 지원하고 판매확대를 위한 홍보마케팅도 강화할 계획이다.

또 생산에서 유통까지 균일한 품질의 규격화된 상품을 공급할 수 있는 인프라도 구축할 예정이다.

올해 매출 목표액 1조2천억원을 달성하고자 경기사이버장터의 판매 품목도 현재 200개에서 230개로 늘리고 직거래장터 역시 올해 2천여곳으로 확대할 방침이다.

도 브랜드마케팅팀 문제열 팀장은 “엄격한 경영체 관리를 통한 농산물 품질 향상, 직거래장터 활성화, 홍보활동 강화 등을 통해 G마크 농산물의 매출이 엄청나게 증가했다”며 “앞으로 G마크 인증 경영체의 관리를 더욱 철저히 해 브랜드 가치를 높여 나게겠다”고 말했다.
강병호 기자 kbh@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흥덕4로 15번길 3-11 (영덕동 1111-2)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