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7일부터 2011학년도 학교급식 위생·안전점검을 본격적으로 실시한다고 밝혔다.
도교육청에 따르면 이번 위생·안전점검의 목적은 학교별 위생관리 수준 향상 및 위생·안전사고 예방으로 안전하고 건강한 학교급식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 있다.
점검은 상반기와 하반기에 각 1회씩 연 2회 진행하며, 1회 점검시 1차와 2차에 걸쳐 실시한다.
학교장을 비롯해 교직원 및 학부모로 ‘학교자체점검단‘을 구성해 학교급식의 안전을 위협할 수 있는 요소들을 꼼꼼히 1차 점검한다.
이를 통해 학교는 현재 관리수준을 스스로 진단하고, 부적합 사항을 개선할 것으로 보인다.
2차로 교육청 관계자가 학교 현장의 위생 실태를 파악 및 점검하여 학교급식의 안전과 내실을 기할 예정이다.
초·중학교는 주로 지역교육지원청에서, 고등학교와 특수학교는 도교육청에서 관장한다.
아울러 올해부터 도교육청은 고등학교·특수학교를 대상으로 지역 담당 책임제를 도입하고, 초·중학교를 점검하는 지역교육청과 시·군간 교차점검을 한다.
도교육청 안대준 평생체육건강과장은 “학교급식에 위해가 되는 요소를 차단해 안전한 급식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특히 학교급식 식중독 사고 ZERO가 되도록 위생관리를 강화할 방침”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