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청은 불법찬조금 근절 등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연중 복무감사를 실시한다고 7일 밝혔다.
2011년도 연중 복무감사는 신학기 초, 학기 말, 명절, 연말연시 등 취약시기를 4단계로 구분해 진행한다.
12개 직속기관과 25개 지역교육청, 각급 학교를 대상으로 감사담당 공무원 9개반 49명을 투입해 공무원 행동강령 위반 행위에 대해 집중적인 암행감찰 및 현장 감사를 실시할 계획이다.
감사 중점 분야는 ▲직무관련자로부터 금품·선물·향응 수수 ▲불법 찬조금 모금 ▲회계운영 및 집행 적정 여부 ▲복무기강 해이 사례 등이다.
연중 복무감사 기간 동안 공무원 행동강령을 위반해 청렴성을 떨어뜨리는 행위가 적발되면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징계 및 인사조치 등 엄중 문책하고, 모범적으로 직무를 수행한 교원 및 공직자는 포상할 계획이라고 도교육청은 밝혔다.
도교육청 관계자는 “금품 수수 및 불법 찬조금 징수를 근절하고, 투명한 회계집행 등 복무기강을 바로잡아 경기교육의 청렴도 향상 및 신뢰도를 제고하는데 목적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