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가 중국으로부터 전해오는 황사에 대한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올해부터 5년간 모두 10억원을 투입키로 했다.
14일 도에 따르면 도는 올해부터 중국 내몽고 쿠부치 사막에 나무를 심기로 하고 올해 2억원을 들여 사막 50㏊에 황사방지용 묘목 16만5천260그루를 심기로 했다. 도는 앞으로 5년간 150㏊의 사막에 황사피해 방지용 나무를 심을 예정이다.
도는 지난 2009년부터 2년간 쿠부치 사막 조림사업을 통해 120㏊에 걸쳐 백양나무 등 36만6천그루를 심고 묘목보호 울타리를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