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통에 답 있다’… 양주시 가석도시개발 박차

2011.04.14 20:06:26 21면

양주시 수년간 사업지연 대화단절 해결… 올 상반기 준공

지난 2003년 착공돼 8년간 장기 지연됐던 양주시 가석도시개발사업이 올해 상반기 준공 예정으로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14일 시에 따르면 경기도를 비롯한 전국적으로 각종 뉴타운 개발사업 포기와 부동산 침체시기에 장기 지연되고 있음에도 가석도시개발사업의 준공이 앞당겨져 시 발전 뿐만아니라 수년간 재산권 행사를 할 수 없었던 조합원들의 숙원도 해결될 것으로 보인다.

시는 가석도시개발사업을 위해 준공지연의 가장 큰 원인으로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시청 관계부서와의 대화 단절의 문제점을 해결하기 위해 매주 1회 사업시행자인 조합과 시공관계자, 시청관계부서와의 정례회를 실시, 상호간의 소통행정 실현 및 각종 문제점을 해소했다.

또한 부동산 경기 침체로 조합의 재정 악화로 인한 지방세 납부 지연으로 도시개발사업 준공이 어렵게돼 시는 법률적 방안 검토와 자문 등을 통해 조합의 재정적 여건을 최대한 감안한 지방세 납부방법 변경을 추진해 조합원의 준공을 향한 숨통을 트여줬으며 도시개발사업의 준공과정에서 실과소와의 인수인계로 인한 준공 지연의 문제점을 해소하기 위해 정식 준공(합동)검사 이전 각 실과소와 사전준공검사를 통해 미비점을 사전에 보완 조치해 도시개발사업 준공을 단축시키는 효과를 발휘했다.

남상우 도시개발사업단장은 “‘공무원의 생각이 바뀌어야 양주시가 변한다’는 시정방침에 맞춰 꼭 추진하겠다는 의지를 가지고 변화된 생각으로 개발사업을 추진한 것이 좋은 결과를 가져올 수 있었다”고 말했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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