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천 금연클리닉 성적 ‘Good’이용자 54.8% 금연 성공

2011.04.19 21:38:15 20면

99% “클리닉 이용 권유”

이천시는 지난해 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 이용자 가운데 10명 중 5.5명이 금연에 성공, 2009년 대비 18.4%가 향상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시 보건소에 따르면 지난해 시 보건소가 운영하는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는 애연가는 모두 1천429명으로 이들 중 784명(54.8%)이 금연에 성공했다. 보건소는 금연 성공의 기준을 통상적으로 흡연자가 금연을 시작하고 6개월간 이를 실천했을 때로 보고 있다.

지난해 클리닉 이용자 분석결과 연령대별로는 30대 이용자가 386명(27.1%)으로 가장 많았고, 이용자 평균 나이는 40.8세, 평균 흡연량은 18.7개피이며 평균 흡연기간은 21.8년으로 나타났다.

또한 금연클리닉에서 제공하는 각종 보조제(패치, 껌, 캔디)를 사용해 금연을 시도한 경우가 418명(52.4%)이었고, 보조제를 사용하지 않고 금연상담과 행동요법만으로 금연을 시도한 경우가 372명(47.6%)으로 집계됐다.

특히 이용자 설문조사에서 전문 금연클리닉을 이용한 것이 금연성공에 도움이 됐다는 응답이 100%로 나타났으며, 만족도 또한 매우 높아 99%가 흡연하는 주변 사람들에게 금연클리닉을 이용하도록 권유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석미 기자 jn5999@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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