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주시, 생태교란 ‘단풍잎돼지풀’제거 사업 추진

2011.05.01 20:10:53 20면

10월까지 1뿌리당 10원씩 사들여

양주시는 5월부터 오는 10월까지 관내 전 지역에서 생태교란 야생식물(단풍잎돼지풀)제거사업을 추진한다.

1일 시에 따르면 토종식물의 생육을 방해하고 시민의 건강까지 위협하고 있는 단풍잎돼지풀을 5월부터 번식을 억제하기 위해 읍·면·동별 자체 제거 계획 수립을 통해 연내 지속적으로 제거해 나갈 방침이다.

이에 시는 올해부터 처음 시행하는 사업으로 단풍잎 돼지풀 제거사업에 대한 시민의 관심 및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단풍잎 돼지풀 수매보상제도’를 실시한다.

수매보상제도는 지역 주민이 단풍잎 돼지풀을 뿌리째 제거해 거주지 관할 읍·면·동에 제출하면 1뿌리당 10원씩 보상해 주는 것으로 관내 거주자라면 누구나 수매 참여가 가능하다.

사업기간은 오는 6월 1일부터 8월 31일까지로 수매시간 및 장소는 평일 오후 3시부터 1시간동안 거주지 관할 각 읍·면사무소 및 동주민센터에서 실시하고, 예산 소진 시 사업을 종료할 계획이다.

수매 보상금은 단풍잎 돼지풀을 뿌리째 뽑아오는 기준으로 1뿌리당 10원씩 보상하며, 50뿌리 1묶음이 500원이며, 1묶음 이하인 경우에는 금액이 낮아 수매보상을 실시하지 않는다. 각 읍·면·동에서 수매된 단풍잎 돼지풀은 은현면 소재 자원회수시설 소각장으로 운반돼 소각한다.
김동철 기자 kd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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