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과 커피로 만드는 ‘향긋한 희망’

2011.06.29 20:51:45 19면

군포시청사 자활근로자 운영 커피전문점 오픈

29일 오전 10시 군포시청 민원실에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자활근로자들이 운영하는 커피전문점 ‘Amis Cafe’의 첫 문이 열렸다.

‘Amis Cafe’는 커피전문학원에서 바리스타 자격을 취득한 자활근로자 4명이 매일 오전 8시30분부터 오후 5시30분까지 교대로 근무하며 유명 커피전문점에서나 만날 수 있던 카페라떼와 카페모카, 카푸치노 등 다양한 커피를 1천원에서 2천원 정도의 저렴한 가격으로 판매 한다.

군포시의 적극적인 지원과 지역자활센터의 노력으로 문을 연 ‘Amis Cafe’는 불어로 ‘친구들’이라는 뜻이다.

자활사업 카페 참여자들이 배운 기술과 경험을 살려 몸소 운영함으로써, 자활의욕은 물론 창업에 대한 자신감을 심어줄 것으로 기대된다.

공공기관 내 공간을 자활사업장으로 활용한 사례는 경기도에서는 처음이다.

또한 최근 인기 상종가인 커피전문점을 아이템으로 함으로써 저소득층에게 일할 기회를 제공하고 시민 모두에게 혜택을 준다는 의미도 있다.

개소식에 참여한 김윤주 군포시장은 “Amis Cafe는 관(官)이 지원하고 민(民)이 수행하는 민·관협력의 본보기가 될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 저소득층에 일자리를 제공하고 자활을 도울 수 있는 프로그램을 적극 개발해 나갈 것이다”라고 말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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