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명희망카 이달부터 대폭 확대·운영

2012.01.31 19:31:10 9면

 

광명시는 휠체어 이용 장애인 등 거동이 불편한 교통약자를 위해 장애인콜택시 ‘광명희망카’를 2월부터 대폭 확대·운행한다고 31일 밝혔다.

지난해 9월 ‘광명시 교통약자이동지원센터’ 개소식을 갖고 휠체어 자동 승하차 기능을 갖춘 차량 두 대를 운영해온 시는 올해 차량 1대를 추가로 구입해, 2월부터는 총 3대의 차량을 운영한다.

이는 차량을 최초 운행한 지난해 9월에는 월 200여명의 시민이 이용했으나 3개월 후인 12월에는 420여명으로 차량을 이용하는 시민이 대폭 증가했기 때문이다.

특히, 올해 1월부터는 평일에만 운영하던 차량을 연중 운영하며 운행시간도 오전 6시에서 오후 11시까지로 확대했다.

장애인콜택시 ‘광명희망카’ 이용요금은 일반택시 40% 수준으로 광명시 관내는 1천500원만 내면 되고, 서울 구로구와 금천구를 운행할 경우 기본요금에 1km마다 100원이 추가된다.

시 관계자는 “바깥 활동이 쉽지 않은 교통약자 시민들의 이동편의를 개선하는데 광명희망카가 상당히 유용한 이동수단이 될 것”이라며 “수요분석을 통해 연차적으로 광명희망카를 지속적으로 증차해 교통약자 시민들이 이동하는데 불편함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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