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습적으로 가로수 철재보호판 훔쳐 팔아

2012.04.23 19:49:37 6면

안양동안경찰서는 23일 상습적으로 가로수 철재 보호판을 훔친 혐의(상습절도)로 A(46)씨를 구속했다.

경찰은 또 A씨가 훔친 철재 보호판을 사들인 B(55)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A씨는 지난 1월부터 최근까지 안양시내 가로수에 설치된 철재 보호판 77개(1천78만원 상당)을 훔쳐 B씨에게 팔아 넘긴 혐의다.

A씨는 낮에 도로변의 CCTV 설치여부 등을 확인한 뒤 인적이 뜸한 새벽에 트럭을 타고 다니며 철재 보호판을 훔쳐 고물상에 팔았다고 경찰은 밝혔다.

경찰은 2개월간의 통신수사와 잠복근무 끝에 A씨를 검거했다.
천진철 기자 cjc7692@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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