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050 광명마을선생’ 효과… ‘DIY’ 수강생들이 만든 가구 기증

2012.10.21 19:12:49 10면

양기대 시장 “지역 활동가 양산 노력”

 

광명시 평생학습원에서 은퇴 기로에 있는 40~50대의 역량강화를 위해 추진하는 ‘4050 광명마을선생 육성 프로젝트’가 가시적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시 평생학습원은 4050 광명마을선생 육성프로젝트 일환으로 운영되는 ‘DIY 전문가 양성과정’에서 가구 20여점을 지역아동센터에 기증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번 기증품은 ‘은퇴 후 나를 디자인하고 사회를 디자인하는 DIY 전문가 양성과정’에 참여하는 수강생들이 교육을 통해 직접 제작한 가구로 수납장 10여점과 사다리 선반장 10여점이다.

기증한 가구들은 10여개의 지역아동센터에 각각 1점씩 최근 본 프로그램 운영을 맡은 광명시노인종합복지관에서 전달됐다.

‘4050 광명 마을선생 육성 프로젝트’는 광명시 평생학습원이 4050세대의 풍부한 경험과 재능을 사회로 환원하는 체제를 구축하고 베이비붐 세대의 은퇴와 인생 후반기 삶이라는 시대적 과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그램으로, 모두 6개 전문과정에 134명이 참여하고 있다.

수강생들은 평생학습원이 마련한 전문 티칭교육 과정을 수료한 후 광명시 평생학습실무위원회 및 권역별 실무위원회 등 평생학습 실무협의체를 통해 광명시에서 지역 활동가로 활동하며, 재취업 및 창업 등의 경제 활동의 기회도 모색하게 된다.

한편 양기대 시장은 “올해 운영 성과를 토대로 더욱 보강된 양질의 교육 프로그램과 운영 시스템을 통해 지역 경쟁력 확보를 위해 지역 활동가 양산에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재순 기자 l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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