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탈주민, 에버랜드로 행복한 외출

2013.06.03 21:56:43 14면

군포署, 주민 30여명과 나들이
애로사항 청취 등 상담 지원도

 

“아저씨 놀이기구가 너무 재미있어요. 그리고 산도 아닌데 이런데서 호랑이가 살아요.”

군포경찰서는 지난 1일 북한이탈주민 가정 30여명과 함께 용인 에버랜드로 ‘한마음 한가족 나들이’ 행사를 가졌다.

이번 행사는 최근에 남한으로 들어온 북한이탈주민 가족들을 대상으로 진행됐으며 신변보호 경찰관들과 함께 놀이기구를 타고 퍼레이드 공연 등을 관람하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또한 그동안 정착생활 등 어려움에 대한 ‘대화의 시간’를 가져 애로사항을 청취, 상담 등 정착지원 활동도 함께 했다.

서상귀 서장은 “이탈주민에게 많은 정착지원이 필요하지만 우리와 함께 더불어 사는 사람들로서 의식의 전환이 가장 필요하다”며 “앞으로도 신변보호경찰관, 지역주민 등이 함께 할 수 있는 업무를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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