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수요일은 귀로 책 읽는 날

2013.06.06 20:31:38 15면

군포, ‘책 읽어주는 직장’ 프로그램
청사 방송국 간부 공무원 직접 나와
책과 관련된 일화·인생 경험 등 전해
첫 주자로 부시장 등장해 독서 권장

 

매주 수요일 군포시의 간부 공무원이 인간 책(Human Book)이 된다.

시는 매일 오후 5시40분부터 20분 간 직원들의 책 읽기를 장려하는 독서 권장 방송을 시행하고 있으며 이달부터는 매주 수요일 간부 공무원이 직접 나서 책과 관련된 일화와 인생의 경험 등을 들려주는 시간을 마련했다고 6일 밝혔다.

이에 따라 지난 5일 오후 군포시 청사에 임봉재 부시장의 목소리가 울려 퍼졌다.

시가 이달부터 시작한 ‘책 읽어주는 직장’ 프로그램의 첫 주자로 부시장이 나선 것이다.

이날 임 부시장은 청사 방송을 통해 전 직원을 대상으로 책 읽기 운동의 필요성을 감성으로 호소하고, “모든 공무원이 독서문화운동의 초석이 되길 바란다”고 당부한 후 강우현 작가의 ‘상상망치’ 일부분을 낭독했다.

또 임 부시장은 “시스템보다는 사람이 중요하고 마음먹기에 따라 세상과 삶이 질의 달라질 수 있다”며 “책 읽기를 통해 상상과 자유의식을 키우고 서로에게 좋은 책을 권장하는 기분 좋은 직장 분위기를 만들어보자”고 강조했다.

 

장순철 기자 jsc@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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