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몽골 ‘사막화·황사 방지’ 앞장

2013.08.07 21:42:10 11면

녹색기후기금 국제 프로젝트 첫 사업 추진
송영길 시장 8~12일 몽골 방문 ‘업무협약’

인천시는 몽골정부와 사막화 및 황사 방지를 위한 상호 업무협약을 체결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송영길 시장은 오는 8~12일 몽골을 방문해 협약을 맺고 기후변화 국제협력을 확대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약은 녹색기후기금(GCF) 유치도시로서 환경분야 첫 대외 공적개발원조(ODA) 사업으로 관심이 모아진다.

이번 방문은 지난 6월 글로벌녹색성장기구(GGGI) 가입을 위해 인천을 방문한 오윤 몽골 환경녹색개발부장관의 초청으로 이뤄졌다.

송 시장은 울란바토르시와 몽골 국가올림픽위원회를 방문해 2014아시아경기대회 성공개최를 위한 협력과 지원을 요청할 계획이다.

송 시장은 또 인천경제자유구역의 친환경 도시개발 모델을 홍보하고 공적개발원조를 위한 다양한 지원방안을 모색한다는 방침이다.

이밖에 다음달 ‘인천 희망의 숲’이 조성되는 바양노르솜 지역을 현지답사하고 주요 사례지역들을 벤치마킹 할 계획이다.

한편 몽골은 지구온난화로 국토의 90%가 사막으로 변하고 있으며 우리나라 황사의 진원지로 잘 알려져 있다.
윤현민 기자 tucows91@gmail.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