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우리병원, 대상포진 환자진료 분석 관심

2013.08.12 21:14:50 9면

840명 분석 50대 여성 최고

김포우리병원이 병원진료환자를 분석해 시민건강 증진에 기여하고 있는 가운데 이번에는 대상포진 환자진료 분석자료를 제시해 관심을 끌고 있다.

12일 김포우리병원은 지난해 대상포진으로 병원을 방문한 840명의 환자를 분석한 결과, 연중 8월에 가장 많은 환자진료가 이뤄졌으며 전체 환자 중 50대 여성의 비율이 16.5%(139명)로 가장 높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김포우리병원 대상포진클리닉 윤욱영 과장은 “연중 8월에 가장 많은 환자가 발생하는 이유는 무더위와 바캉스 등으로 인해 체력이 저하되고 피로가 누적되면서 면역력이 상대적으로 약해지기 때문”이라며 “전체 환자 중 50대 여성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한 이유는 폐경 이후 급격하게 떨어지는 면역력과 상관성이 있다”고 말했다.

대상포진이 눈 주변에 발생할 경우 홍채염이나 각막염을 일으켜 실명할 수 있고, 바이러스가 뇌까지 침투하면 뇌수막염이나 뇌염으로 진행돼 감염이나 폐렴을 일으켜 사망에 이르는 경우가 발생할 수 있으므로 증상 발견 시 조기 진단 및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

한편 김포우리병원은 “대상포진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생활과 운동, 영양가 있는 식단을 유지해야 한다”고 밝혔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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