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아라뱃길 시설 인수 시 시민단체 참여

2013.08.13 21:46:01 8면

김포시가 지난 12일 아라뱃길김포대책위원회와의 간담회를 갖고 향후 한국수자원공사로부터 김포고촌물류단지 내 공공시설물의 인계인수 시 시민단체가 참여하기로 합의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대책위원회는 간담회를 통해 서울방향의 국도 48호선 아라대교에서 아라뱃길로 진입할 수 있는 도로를 비롯한 서울과 김포를 연결하는 자전거 도로 개설, 시설 인수에 따른 관리비 보전방안 강구를 요구했다.

또한 전호리 마을입구 원형교차로와 아라뱃길 수질오염 관리대책 마련과 굴포천 배수펌프장 및 이설구간 잠관의 유지관리에 대한 전문가의 의견청취를 요구하는 한편, 아라뱃길 주변지역(전호리 일원) 발전방안을 강구 하는 등 사업 전반적인 문제가 해결된 후 인수를 받아야 한다는 의견을 강력히 제기했다.

이에 따라 시는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아라뱃길 인수문제 해결을 위한 전담기구를 설치하고 향후 인계인수에 철저를 기해 국가사업으로 추진된 경인아라뱃길이 김포 지역발전에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 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간다는 방침이다.

또한 아라뱃길사업에 대한 시민의 이해 증진을 위해 시민 견학, 설명회 개최 등 주민의 관심을 이끌어 내기 위한 다양한 활동을 펼칠 계획이다.
최연식 기자 cy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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