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강화 암매장 살인사건 유력 용의자에 사형 구형

2014.12.01 20:57:26 19면

검찰이 인천 강화 암매장 살인사건의 유력한 용의자 권모(62)씨에게 사형을 구형했다.

1일 인천지법 형사14부(부장판사 심담) 심리로 열린 결심공판에서 검찰은 권씨에 대해 법정 최고형인 사형을 구형했다. 이와 함께 위치추적 전자장치 부착 30년과 보호관찰명령도 함께 청구했다.

권씨는 지난 8월 토지매매대금을 주겠다고 속여 피해자를 자신의 집으로 불러 둔기로 때려 숨지게 한 뒤 시신을 야산에 유기한 혐의로 구속 기소됐다.

선고 공판은 오는 31일 오후 2시 인천지법에서 열릴 예정이다.

/인천=김용대기자 kyd@
김용대 기자 hanul102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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