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세 공장 골라 동판 1억여원어치 훔친 2명 구속

2014.12.10 21:15:42

인천 삼산경찰서는 새벽 시간대 영세 공장 등을 돌며 동판을 훔친 혐의(특가법상 절도)로 A(45)씨 등 2명을 구속했다고 10일 밝혔다.

또 훔친 동판을 사들인 장물업자 B(68)씨 등 4명을 불구속입건했다.

A씨 등 2명은 지난달 23일 오전 1시 20분쯤 인천 부평구의 금형 공장에 침입해 1억원 상당의 금형 동판 3천여개를 훔치는 등 지난 9∼11월 수도권 영세 공장과 건축현장 등에서 총 8차례에 걸쳐 동판 1억3천만원 어치를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 등은 범행이 발각되지 않도록 손수레에 훔친 동판을 싣고 2km가량 이동한 뒤 용달차를 불러 고물상까지 운반했다.

이들은 고물상에서 동판을 팔아 벌어들인 수익 약 4천만원을 생활비와 도박 자금 등으로 쓴 것으로 조사됐다./인천=하강지기자

 

하강지 기자 kanz84@naver.com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