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법원 청소년성매매 근절 드림포럼 개최

2014.12.17 21:05:54

최근 청소년들의 성매매 문제가 심각하게 대두됨에 따라 법원이 대책 마련에 나섰다.

인천법원은 18일 청사 5층 대회의실에서 청소년 성매매 근절과 대책 마련을 위한 드림 포럼(Dream Forum)을 개최한다.

현재 청소년 성매매 문제는 매우 심각한 수준이고, 이로부터 성폭력, 성병, 임신 등 다수의 청소년 문제들이 파생되고 있다.

또 청소년 성매매는 대부분 음성적으로 이뤄지고 사건화가 되지 않아 정확한 통계로 파악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에 따라 이날 포럼에서는 인천경찰청, 시청, 교육청, 서울소년분류심사원, 안양소년원, 인천비행예방센터, 세상을품은아이들, 청소년유해환경감시단 등 청소년 관련 유관 기관이 다수 참여해 청소년 성매매 근절과 대책을 논의한다.

법원 관계자는 “성매매특별법 시행 10주년인 2014년을 맞이해 소년재판부 주도로 유관기관과의 협력 등을 통해 청소년 성매매를 방지하기 위한 대책 마련을 추진했다”며 “4회의 간담회 과정에서 논의된 내용을 토대로 유관기관들이 향후 유기적으로 협조해 청소년 성매매 방지 대책을 마련하기 위해 이번 포럼을 기획했다”고 전했다. /김용대기자 kyd@
김용대 기자 hanul102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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