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 괭이부리마을 김치공장 창업식

2014.12.21 21:13:44 6면

전국 첫 민관 합작사업
지역공동체 함양 선도

동구는 만석동에 건설된 ㈜해맑은 김치공장 창업식을 개최했다고 21일 밝혔다.

창업식에는 동구청장, 인천시의회 의장, 시 도시계획국장, 동구의회 의장 및 의원을 비롯한 마을주민 100여 명이 참석했다.

이날 참석한 이흥수 동구청장은 축사에서 “지자체, 지역기업, 지역주민이 공동으로 설립한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김치공장이 성공적으로 운영돼 지역 공동체 의식을 함양하는 새로운 모델로서 선도자적인 역할을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주)해맑은 김치공장은 괭이부리마을 주민의 일자리 창출과 소득증대를 통한 삶의 질 향상 및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전국 최초로 지자체, 지역기업, 주민이 참여한 사업이다.

㈜두산인프라코어에서 5억원을 지원해 건립한 김치공장을 동구청에 기부 채납했고 동구청은 만석동 괭이부리마을 주민들을 위해 무상으로 대여했다.

374.2㎡의 면적에 김치생산시설 및 사무실 등을 갖추고 있으며 하루 평균 2t을 생산할 수 있는 규모로 현재 지역 주민을 고용해 김치를 생산한다.

/김용대기자 kyd@
김용대 기자 hanul1020@korea.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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