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0대 노모를 흉기로 찔러 살해한 아들이 경찰에 붙잡혔다.
수원서부경찰서는 존속살해 혐의로 양모(54)씨를 붙잡아 조사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경찰에 따르면 양씨는 지난 13일 오전 2시쯤 수원시 서둔동 자신의 집에서 함께 살던 자신의 어머니 임모(95)씨를 흉기로 수차례 찔러 살해한 혐의다.
양씨는 범행 직후 집에서 30분 거리의 경찰서까지 걸어와 자수한 것으로 알려졌다./한준석기자 h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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