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민속촌서도 인도커리 맛본다

2016.03.23 18:42:57 12면

아시안 푸드 전문점 운영

 

용인 한국민속촌은 오는 25일부터 아시안 푸드 전문점을 테마로 인도 음식을 포함한 다양한 메뉴를 선보이는 ‘테라스그린’을 운영한다.

테라스그린에서는 인도식 전통 빵 ‘플레인 난’과 매콤한 소스와 요거트로 절인 ‘인도식 치킨 바비큐’, 순살치킨 바비큐와 코코넛 커리 소스로 버무린 ‘치킨 카레 덮밥’ 등 누구나 즐길 수 있는 20여 가지 메뉴들을 맛볼 수 있다.

대부분의 메뉴는 까다로운 인증과정으로 유명한 ‘할랄 인증’을 받은 제품을 주재료로 사용했다.

한국민속촌을 가로지르는 개천인 지곡천변에 위치한 테라스그린은 야외 테라스에 앉아 흐르는 개천을 바라보며 마치 물 위에서 식사와 차를 나누는 기분을 느낄 수 있으며 화려한 샹들리에, 신비로운 색상의 타일, 앤티크 의자로 내부가 꾸며져 이국적인 분위기를 자아낸다.

전민호 한국민속촌 영업팀장은 “먹거리에 대한 관심이 점차 높아지고 있는 요즘, 관광객의 선택의 폭을 넓히기 위해 메뉴 개발과 연구를 진행하고 있다”며 “한국민속촌을 방문한 내·외국인 관광객이 새롭게 선보이는 아시안 푸드와 함께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바란다”고 전했다.

/용인=최영재기자 cyj@
최영재 기자 cyj@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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