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여름휴가 일수 평균 4.4일 휴가비 지급 예정 기업 66.7%

2016.07.10 20:27:46 5면

한국경영자총협회는 전국 5인이상 529개 기업을 대상으로 ‘2016년 하계휴가 실태 조사’를 조사한 결과, 기업들이 계획한 여름 휴가 일수는 평균 4.4일인 것으로 조사됐다고 10일 밝혔다.

이는 작년(4.1일)보다 0.3일 늘어난 것이며, 주말 등을 포함하면 실제 휴가 일수는 약 6~8일 정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기업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은 4.8일, 300인 미만 기업은 4.3일로 나타나 작년보다 각각 0.2일, 0.4일 늘었다.

여름휴가 일수가 늘어난 이유로는 ‘근로자 복지 확대’(41.1%)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고, ‘경제 불확실성 증대로 인한 생산량 감축’(32.1%), ‘연차수당 등 비용절감 차원’(21.4%)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중 휴가비 지급 예정인 기업은 66.7%로 지난해(70.1%)보다 3.4%포인트 감소했으며, 평균 휴가비는 59만1천원으로 작년 62만2천원보다 3만1천원 줄었다.

규모별로는 300인 이상 기업은 65만8천원, 300인 미만 기업은 57만9천원을 지급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여름휴가 활용 방식은 별도휴가 부여 74.8%, 연차휴가 활용 25.2%였다.

/유진상기자 yjs@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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