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원주 제2영동고속도착공 5년만에 11월 개통

2016.09.22 21:19:51 1면

민자방식 1조6천억원 투입
56.95㎞ 구간 30분대 주행
통행요금 4500원으로 될듯

 

광주와 강원 원주를 잇는 제2영동고속도로(고속국도 제52호선)가 오는 11월 11일 개통된다.

민간투자사업 관리기관인 국토교통부 원주지방국토관리청과 사업시행자인 제이영동고속도로㈜는 “광주∼원주 고속도로 공사가 현재 공정률 95%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어 애초 계획대로 11월 개통할 계획”이라고 22일 밝혔다.

2011년 11월 착공한 이 고속도로는 수익형 민자사업(BTO) 방식으로 총사업비 1조5천978억원이 투입돼 광주시 초월읍~원주시 가현동 56.95㎞ 구간에 왕복 4차선으로 건설됐다.

나들목(IC) 7곳과 분기점(JCT) 3곳, 휴게소 2개 지점 4곳이 설치되며 전 구간의 23%에 해당한 13.19㎞가 터널 12개로 시공된다.

제이영동고속도로㈜는 개통을 앞두고 통행요금을 4천500원으로 산정, 국토교통부에 신고했다.

통행요금은 요금 검증과 협의 등을 거쳐 최종 고시될 예정이다.

개통되면 전 구간을 30분대에 이동할 수 있어 기존 중부고속도로 곤지암∼영동고속도로 원주(통행요금 4천300원)보다 거리로 15㎞, 시간으로 23분 정도 단축 효과가 있을 것으로 사업시행자 측은 예상했다.

개통을 앞두고 광주분기점 구간 옹벽보호(방호벽) 공사로 주변 제2중부고속도로 3㎞ 구간(통영기점 341∼344㎞ 구간) 상·하행선 각 1개 차로에 대해 이달 20일부터 다음달 21일까지 평일 오후 10시부터 오전 5시까지 통제한다.

/김장선기자 kjs76@

 

김장선 기자 kjs76@kgnews.co.kr
저작권자 © 경기신문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경기도 용인시 기흥구 영덕동 974-14번지 3층 경기신문사 | 대표전화 : 031) 268-8114 | 팩스 : 031) 268-8393 | 청소년보호책임자 : 엄순엽 법인명 : ㈜경기신문사 | 제호 : 경기신문 | 등록번호 : 경기 가 00006 | 등록일 : 2002-04-06 | 발행일 : 2002-04-06 | 발행인·편집인 : 김대훈 | ISSN 2635-9790 경기신문 모든 콘텐츠(영상,기사, 사진)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은바, 무단 전재와 복사, 배포 등을 금합니다. Copyright © 2020 경기신문. All rights reserved. mail to webmaster@kgnew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