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 44.6% “하반기 경영상황 악화”

2016.12.19 20:44:12 5면

70.8% “내수불황 장기화 영향”
중기중앙회, 273개社 조사 결과

중소기업중앙회는 273개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하반기 중소기업 실물동향을 점검한 결과, 내수침체로 인해 중소기업 경기가 악화일로에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고 19일 밝혔다.

특히 상반기에 비해 전반적인 경영상황이 ‘악화됐다’는 중소기업은 44.6%에 달했고, ‘개선됐다’고 응답한 곳은 26.6%에 불과했다.

앞서 상반기 조사에서도 중소기업의 절반(47.5%) 정도가 1년 전에 비해 경영상황이 악화됐다고 응답했다.

경영 악화 원인으로는 ‘내수불황 장기화’(70.8%)가 압도적이었고, 대다수(81.7%)는 이같은 경영위기가 향후 2년 이상 지속될 것으로 예상했다.

중소기업들이 가장 고민하는 문제는 ‘매출하락 지속’(39.7%), ‘신성장동력 미확보’(31.3%), ‘이직 및 구인난 확대’(26.5%)로 나타났다.

경영위기 극복 방식으로는 ‘신규고객 확보 등 시장개척’(67.7%), ‘제품 및 서비스 고도화’(40.5%), ‘원가 및 비용절감’(37.2%) 등을 추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유진상기자 yjs@
유진상 기자 yjs@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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