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신용보증재단은 23일 의왕부곡도깨비시장에서 도의회 경제과학기술위원회 박근철(더불어민주당·비례) 의원을 초청, 현장보증상담 및 장보기 행사를 가졌다고 밝혔다.

설 명절을 앞두고 진행된 이날 행사는 전통시장 활성화 및 영세 전통시장 상인의 생활안정을 도모키 위해 마련됐다.

특히 긴급하게 자금이 필요하나 1인 자영업자 등 자리를 비우기 힘든 전통시장 상인을 직접 찾아 애로를 청취하고 보증도 적극 지원,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도움을 주자는 취지다. 이날 도깨비시장을 찾은 박 의원과 김병기 경기신보 이사장 등은 전통시장 구석구석을 돌며 상인들을 대상으로 현장보증 상담을 벌였다.

또 전통시장 이용 활성화를 위한 상품 구매뿐 아니라 홍보활동도 펼쳤다.

박 의원은 “직접 서민경기를 체감하고, 이들의 애로사항을 들을 수 있는 시간이었다”며 “앞으로 도내 영세 소상공인 지원을 위한 실질적인 지원책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전통시장은 우리 서민경제에 있어 매우 중요한 뿌리”라며 “설을 맞아 자금이 필요하지만 시간도 없고, 제도도 알지 못하는 상인들이 많아 직접 현장을 찾게됐다. 앞으로 도내 전통시장 상인 지원에 적극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경환기자 jin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