편의점 강도? 꿈도 꾸지 마! 경기남부청 올해 검거율 100%

2017.07.16 19:46:40 18면

‘한달음시스템’ 한몫

사례1 지난 10일 오후 4시25분쯤 부천시 원미구의 한 편의점에서 근무 중이던 종업원 A(20)씨를 흉기로 위협하고 현금 등을 훔쳐 달아난 B(36)씨가 사건 발생 14시간 만인 11일 오전 6시쯤 경찰에 붙잡혔다.

사례2 지난달 25일 새벽 2시쯤에는 같은 지역 또 다른 편의점에서 C씨가 종업원을 협박해 8만5천 원을 강취한 사건이 발생, 도주한 C씨는 사건 발생 2시간 만에 경찰에 검거됐다.


16일 경기남부경찰청에 따르면 올 초부터 최근까지 경기남부청 관내에서 발생한 편의점 강도 사건은 모두 10건으로 경찰은 모두 검거했다.

경찰은 관내 6천여개 편의점에 대해 범죄예방진단 실시 및 심야시간대 순찰 강화와 함께 900여개 편의점에 한달음 시스템 가입이 추가로 이뤄지도록 했다.

특히 편의점 내·외부 사각지대에 CCTV 신규 설치 유도 등 자위방범 인프라 구축 및 업주와 종업원을 상대로 한 홍보활동도 병행했다.

경찰 관계자는 “외부에서 내부 관찰이 가능하도록 유리창 부착물을 제거하고, 한달음 시스템 미가입 편의점의 경우 빠른 시일 내에 긴급신고체계를 갖출 수 있도록 한다면 편의점에 대한 범죄 예방 효과를 더욱 높일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경기남부지역에서 올해 들어 지난달 말까지 발생한 5대 범죄(살인·강도·성폭력·절도·폭력)는 4만721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천446건(3.4%)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이상훈기자 lsh@

 

이상훈 기자 lsh@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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