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 단독 콘서트 ‘SO FAR 2 GO’가 오는 9일 오후 7시 고양아람누리 아람극장에서 열린다.
1995년 브로드웨이 ‘미스사이공’의 ‘투이’역으로 데뷔한 후 2006년 ‘미스사이공’의 ‘크리스’ 역으로 한국팬들과 만난 뮤지컬 배우 마이클 리는 이후 뮤지컬 ‘나폴레옹’과 ‘헤드윅’, JTBC ‘팬텀싱어2’ 등에서 활약하며 얼굴을 알렸다.
고양아람누리에서 열리는 ‘SO FAR 2 GO’는 지난 3월 구리아트홀에서 진행된 ‘SO FAR’ 공연에 이은 두 번째 단독 공연으로, 의사의 꿈을 버리고 뮤지컬 배우의 삶을 선택하기까지의 마이클 리의 선택과 도전, 그의 열정과 끊임없는 노력의 흔적들을 음악과 이야기로 풀어나간다.
고양문화재단 관계자는 “올해 고양아람누리 10주년 기념으로 뮤지컬 저변 확대를 위해 기획한 마이클 리 단독 콘서트다”라면서 “뮤지컬 배우를 꿈꾸는, 혹은 한 때 꿈꿨던 사람들은 물론 뮤지컬을 처음 접하는 관객 누구나 즐길 수 있는 공연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자세한 공연 정보 및 예매는 재단 홈페이지(www.artgy.or.kr) 및 전화(1577-7766)로 문의 가능하다./민경화기자 mkh@